공항 익스프레스 최대 HK$60 더 받아

지난주 수요일 홍콩 MTR 침사추이, 조단 및 디즈니랜드 역에서 개찰구가 오작동 되어 승객 3천2백 명에게 지하철 요금이 더 부과된 사례가 발생했다. 최대 1.5홍콩달러로 총 900홍콩달러가 더 부과됐다. 또한 얼마 되지 않아서 5월 29일에도 칭이역에서 같은 시스템 오류가 발견됐다.

홍콩 MTR사는 “지난 5월 29일 칭이역 2번 플랫폼으로 통하는 개찰구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켜서 수리공을 파견하여 요금부과 기록을 검토했는데, 그 결과 5월 1일부터 29일까지 공항에서 칭이역으로 오던 승객들의 요금부과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홍콩 MTR사는 “칭이역 개찰구 고장으로 인해 약 10여명의 승객들이 영향을 받았고, 추가 부가된 금액은 개인마다 달랐는데, 총액 570홍콩달러로 개인별 최소 30홍콩달러에서 최대 60홍콩달러였다”고 말했다.

홍콩 MTR사는 승객들의 기록을 확보해 4명에 대해서는 이미 환불조치를 했다. 현재 공항에서 칭이역까지 성인요금은 60홍콩달러 아동은 30홍콩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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