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발권 분부터 징수
 
홍콩공항관리국은 5월 30일 제3활주로 건설 프로젝트 자금 조달 방법의 하나로서 올해 8월 1일 발권 분부터 홍콩공항 출발 항공편 이용객에게 공항 건설 비용을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국제공항 제3활주로의 건설 비용은 1,415억 홍콩달러(약 21조6,947억 원)이 예상된다. 공항관리국에서는 금융기관 차입과 공항 이용자로부터 건설 비용을 충당할 방침이다.

 공항 건설비 요금은 항공사가 발권시에 가산하여 징수하고, 환승과 경유의 경우를 포함, 홍콩국제공항 출발 항공편 이용자들에게 징수할 금액은 1인당 70~80 홍콩달러(약 10,800~12,000 원)로, 탑승 클래스 및 노선 거리에 따라 다르다.

제3활주로 건설 공사는 공항 건설비 요금의 징수 첫날이 되는 8월 1일부터 초기 매립 공정이 시작된다. 공항 공단이 지난해 9월에 밝힌 내용에 의하면, 여객의 공항 건설비 요금의 징수는 2028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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