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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국화, 금은화, 전칠화, 구기자 등에서 과다 농약 검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6-02 17:12:03
  • 수정 2016-06-02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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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자주 복용하는 국화, 금은화, 전칠화, 구기자 등 7가지 중약재 샘플 검사 결과 모두 농약성분이 과잉 검출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콩 입법회 민주당 의원..
시민들이 자주 복용하는 국화, 금은화, 전칠화, 구기자 등 7가지 중약재 샘플 검사 결과 모두 농약성분이 과잉 검출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콩 입법회 민주당 의원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구기자, 금은화(金銀花), 전칠화(田七花), 국화, 생지황(生地黃), 당귀앞부분(當歸頭) 및 북사삼(北沙參) 등 12개 중약재에 대한 성분 검사를 위탁 조사했다. 성분 검사 결과 이중 7가지 약재에서 농약기준치가 초과 검출되었고 특히 전칠화는 300배 이상 과다 검출되었다.

대부분의 샘플에서 발견된 농약은 WTO가 정의한 ‘저독성’에 해당하지만, 구기자에서 발견된 농약은 기준치보다 6배 이상 초과했다. 금은화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금지되어온 농약성분이 ‘카보퓨’라는 살충제가 과다 검출되었다.

이밖에 약재의 중금속과 이산화항 테스트결과, 금은화 샘플에서 납성분이 최고치인 kg당 3천 마이크로그램이 발견되었다.

홍콩중의약관리위원회는 “시민들이 하루 최고 납을 179마이크로그램 이상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입법회 황비윈(黃碧雲) 의원은 “외국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카르벤다짐(carbendazim)은 암을 유발하고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위생국이 관련 규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국화                                                         금은화                                 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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