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금융그룹(UBS)의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근무간이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로 꼽혔다. 매주 평균 근무 시간은 50시간을 초과해 세계 평균 작업 시간에 비해 ..
스위스 금융그룹(UBS)의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근무간이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로 꼽혔다. 매주 평균 근무 시간은 50시간을 초과해 세계 평균 작업 시간에 비해 38% 더 길었다. 작업 시간이 가장 짧은 도시는 프랑스 파리로, 평균 작업 시간이 주당 30시간.
UBS가 세계 71개 도시의 15개 업종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인들의 평균 노동시간이 비교적 길고 유럽인들의 작업 시간이 짧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타이베이(台北)는 41시간으로 ‘근무시간이 가장 긴 10대 도시’에 속하고 일본 도쿄와 베이징은 각각 39.5시간과 37.42시간이었다. 모스크바는 31.67시간으로 3위를 위치했다.
세계에서 근무시간이 가장 짧은 프랑스는 직원들이 일감을 집에 가지고 가서 작업하는 행위를 철저하게 금지하며 직원들이 주말 혹은 저녁에 작업 관련 우편물 전달과 발송하는 행위도 입법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직장인들의 연간 유급휴가도 병행해 조사한 결과, 세계적으로 근무시간이 가장 긴 홍콩 직장인들의 한해 유급휴가는 17.2일로서 세계 평균 23일에 비해 매우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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