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하순부터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구직을 위해 노동 시장에 뛰어든다. 노동 및 복리국 장지엔종(張建宗) 국장은 “홍콩 청년들의 실업률은 유럽이나 미국보다는 낮..
5월 하순부터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구직을 위해 노동 시장에 뛰어든다.
노동 및 복리국 장지엔종(張建宗) 국장은 “홍콩 청년들의 실업률은 유럽이나 미국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홍콩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홍콩 당국은 청년들의 취업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 국장은 “인구 노령화로 인해 실버시장의 잠재력이 증대되고 있으며, 홍콩 정부도 작년부터 1억4천7백만 홍콩달러를 투입해 노인전문간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면서 “청년들은 노인전문 간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마친 뒤 전문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고, 또한 2년 전부터 청년 양로원 서비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한 학생 187명 중 약 60%가 양로원 보건 요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장 국장은 “노동처는 이번 달부터 청년들을 위한 구직 면접 훈련, 직업 잠재력 평가 등 여러 청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여러 대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졸업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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