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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년도 대졸자 지난 6년간 실질소득 감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5-26 1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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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빈곤위원회는 조사한 에 따르면, 2011/12년 대학 졸업생들의 초임이 지난 6년간 줄어들어 1만4500홍콩달러에 불과했다. 빈곤위원회는 연도별 대학 졸업생들..
홍콩빈곤위원회는 조사한 <2015년 소득 유동성 연구>에 따르면, 2011/12년 대학 졸업생들의 초임이 지난 6년간 줄어들어 1만4500홍콩달러에 불과했다.

빈곤위원회는 연도별 대학 졸업생들의 소득 변화를 조사하였고 2011/12년 대학 졸업생들의 첫 월급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6년간 실질 소득이 2,000달러가 줄어든 1만4천5백 홍콩달러에 머물렀다. 그러나 인기학과인 이공계 졸업생들의 실질 소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경제학자 및 인력 컨설팅 회사 분석에 따르면, “2006/07년이 홍콩 경제의 황금시기였고, 반대로 2011/12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기업들의 채용이 크게 줄었다. 또한 홍콩 경제구조가 공학 관련 산업에 편중되어 인문과학의 경제적 가치가 감소해 인문과학 분야 학위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2001/02, 2006/07 및 2011/12년도 전문대 이상 졸업생들의 소득 유동성 조사 결과, 공립펀드 학사학위 졸업생들의 초봉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2011/12년 월평균 소득이 1만4500홍콩달러로 2006/07년 월평균 소득 1만6600홍콩달러보다 오히려 2천 홍콩달러가 감소했다.

또한 2006/7년과 2011/12년 학과별 졸업생의 초봉 변화를 살펴보면, 과학 및 공학 분야의 실질 초임 증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상관리, 사회과학 및 문학, 언어, 인문학은 각각 1.6%, 1.9%, 8.9% 하락했다.

보고서는 “대학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공고히 자리 잡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 및 기타 주요 산업의 장점을 더욱 살리는 정책이 필요하고, 첨단 기술 및 지식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젊은이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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