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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수갑 채운 유치원 여교사 정직 처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5-19 14:41:31
  • 수정 2016-05-19 14: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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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의 한 유치원 교사가 소란을 피우며 뛰어다니는 어린아이에게 수갑을 채운 일이 학부모에게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루터회 소속 쿤통 유치원에 다니는 한..
홍콩의 한 유치원 교사가 소란을 피우며 뛰어다니는 어린아이에게 수갑을 채운 일이 학부모에게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루터회 소속 쿤통 유치원에 다니는 한 아이의 학부모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주 수요일 지각한 자녀를 데리고 오전 9시 20분경 K1B 수업에 들어갔다가 한 어린이가 책상에 수갑이 채워진 채로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학부모는 바로 여교사의 조치가 부적절했다고 Whats App 친구들에게 알렸고, 그 소식을 알게 된 같은 반 학부모 10여 명은 유치원에 찾아와 항의했다. 관련 여교사는 바로 자신이 너무 부적절하게 학생을 조치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학부모에게 사과했다.

 유치원 감독관은 사건 발생 다음날 바로 관련 여교사를 정직 처분 내리고, 학부모 회의를 개최해 사건 보고를 하게 했다.

여교사는 수업 중 학생이 너무 큰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녀서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되어, 수업 중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고무로 만든 장난감 수갑을 채워 주의를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일 수업 주제는 ‘누가 도움을 줄까요?’였는데, 선생님이 경찰 역할을 하여 질서를 어지럽히는 학생에게 수갑을 채우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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