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평균 주택임대료 HK$27,627... 5년 새 28%이상 증가 홍콩 통계처는 5년마다 실시하는 소득대비 주택임대비용 조사결과 홍콩의 월평균 주택임대료가 09/..
월평균 주택임대료 HK$27,627... 5년 새 28%이상 증가
홍콩 통계처는 5년마다 실시하는 소득대비 주택임대비용 조사결과 홍콩의 월평균 주택임대료가 09/10년도 21,623홍콩달러에서 14/15년도 27,627홍콩달러로 27.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월평균 1인당 거주비 지출액은 09/10년도 7,137홍콩달러에서 14/15년도 9,253홍콩달러로 29.6% 상승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6,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벌였고, 72%가 참여했다.
가구당 기타 생활비 비중, 전체적으로 하락
가구당 여러 지출 중, 거주에 사용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구당 지출되는 기타 비용은 월평균 9,894홍콩달러로 지난 5년 사이에 40%이상 증가했다. 종합 소비자 물가지수 대비 거주비용은 34.29%를 차지해 5년 동안 2.63%이상 증가했다.
종합 소비자 물가지수 측정에서 거주비 항목은 5년 전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지만 기타 식품, 교통, 의복, 전력, 천연가스 및 물, 담배 및 주류, 내구재, 잡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감소했다.
통계처 양쿤즈(梁坤志) 부처장은 “5년 전보다 홍콩 부동산 소유주들의 주택임대소득이 크게 증가한 반면, 임차인들의 거주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히고 “중산층들의 개인주택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시대 건축과학부 판롱시양(潘永祥) 교수는 “홍콩은 상대적으로 소비물가가 높은 곳으로 통계처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매월 개인 지출이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높다”면서 “특히 지난 5년간 소형주택 임대비용이 50%이상 증가해 저소득층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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