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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업 교육생 모집에 청년들 우르르 지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4-28 17:58:32
  • 수정 2016-04-28 17: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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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동방일보 4월23일 자에 따르면 홍콩의 도축업 교육훈련생 모집에 많은 청년들 수 백 명이 지원했다. 이는 홍콩의 심각한 구직난이 원인으로, 과거에는 상상할 ..
홍콩 동방일보 4월23일 자에 따르면 홍콩의 도축업 교육훈련생 모집에 많은 청년들 수 백 명이 지원했다. 이는 홍콩의 심각한 구직난이 원인으로,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직업에도 구직자가 몰리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도축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홍콩에는 도축업자가 300여 명 부족한 상태다. 이들은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도축업자로 고용될 예정이다. 급여는 월 2만 홍콩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시장에 필요한 인력을 모집해 직업훈련을 시키는 ‘홍콩직원재교육위원회(僱員再培訓局, Employees Retraining Board)는 오는 5월부터 정육 가공기술자 기초 증서 과정 및 도축자 기초 증서 과정을 개설하여, 20학점에 120시간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위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정육 가공기술자 및 도축 보조로 우선 고용되며, 초봉은 1만3천 홍콩달러부터 시작하여 실습 과정을 마치면 1만 9000홍콩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홍콩직원재교육위원회는 4월22일 실시한 설명회 및 현장 면접에 250여 명의 청년들이 지원했다. 이들은 대개 남자들이었지만 23살 여성도 정육 가공기술자 과정에 지원했다. 그녀는 샐러리맨으로 일하기보다는 친구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고기집을 운영하고 싶어서 정육 가공기술자 과정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년들은 정육 가공기술자의 급여 수준이 일반 사무직보다 높아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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