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감독이 남성팀 이끌고 리그 우승
 
 여성 감독이 우승을 달성 한 홍콩 축구 리그

홍콩 축구 리그에서 세계 축구의 역사에 또 하나 새로운 한 페이지가 추가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AFC(아시아축구연맹)의 공식 HP가 전했다.

여성 감독(Head Coach) 찬윈텡(陳婉婷-Chan Yuen Ting. 사진)이 이끄는 동방(東方)이 남화(南華)와 경기를 펼쳐 2-1로 승리를 거두며 2015/2016 홍콩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여성 감독이 남성팀을 이끌고 톱 리그 우승을 달성한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된다.

찬 감독은 27세의 나이로 지난 해 12월 동방의 감독 취임. 상위 팀을 이끄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동방 홍콩 FA컵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며, 홍콩​​내 더블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으로 세계에서 여성 감독이 남성팀을 이끄는 것이 늘어날 것인가. 찬 감독의 도전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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