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조만간 상해 디즈니랜드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홍콩 디즈니랜드와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조만간 상해 디즈니랜드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홍콩 디즈니랜드와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디즈니랜드 신임 류용치(劉永基) CEO는 “홍콩 디즈니랜드의 고객층은 이미 국제화되었고, 홍콩 디즈니랜드는 상해 디즈니랜드와는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어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용치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 디즈니랜드는 여전히 많은 발전 기회들이 있다”면서 “상해 디즈니랜드(올 6월 개장)는 중국 내륙인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콩 디즈니랜드는 고객층이 이미 국제화되어 있고, 주요 고객층과 특징이 달라 상해 디즈니랜드가 홍콩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향후 홍콩 디즈니랜드는 3개 시장(①중국 광동성 및 남방지역 ②동남아 등 국제시장 ③홍콩 내수)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계획이다.
류용치는 “홍콩 디즈니랜드는 이미 1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으로도 새로운 테마파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올 여름에는 스타워즈를 배경으로 한 오락물과 연말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아이언맨 테마파크를 개장하며, 내년에는 세 번째 호텔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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