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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족당의 독립 주장은 대만 독립에서 전래...홍콩 성도일보 사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4-07 18:23:57
  • 수정 2016-04-07 1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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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29일 찬호틴(陳浩天)이 홍콩 독립을 추진하기 위해 약 50명의 당원으로 구성된 홍콩 민족당을 결성했다는 보도 이후, 홍콩 독립에 대한 말들이 많아지고..
지난 3월 29일 찬호틴(陳浩天)이 홍콩 독립을 추진하기 위해 약 50명의 당원으로 구성된 홍콩 민족당을 결성했다는 보도 이후, 홍콩 독립에 대한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국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 겸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그룹 허주궈(何柱國) 사장은 TVB방송에 출연해 “홍콩 독립 사상은 잘못된 것이며 이런 주장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젊은이들이 대만에 자주 가서 대만의 독립 사상을 들여와서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허 사장은 “이런 젊은이들은 성숙하지 못하고, 사회경험도 부족해 홍콩이 독립할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허 사장은 홍콩은 언론의 자유가 있지만 이는 법치주의에 부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길거리에서 행정수반을 욕하거나, 시진핑을 욕할 순 있는 것은 모두 언론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어떤 일이건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젊은이들이 쉽게 선동되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홍콩 독립 주장은 올바르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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