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부터 홍콩 기초 노인연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2015년 연말까지 42만 9244명의 노인들이 보조금을 수령해갔다. 기초 노인연금은 2013년 시행당시 매월 2,200홍콩달러를 지급하였다가 2015년에는 2,390홍콩달러로 인상됐다. 2016년 2월부터는 4.4% 더 인상되어 매월 2,495홍콩달러가 지급되고 있다.

수급자 56%(24.1만여 명)는 정부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며, 24%(14.6만 명)는 민간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수급자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이 57%(24.4만 명), 남성은 43%(18.4만 명)로 나타났다. 수급자들의 주요 거주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1위는 쿤통(5.5만 명), 2위 콰이청(4.3만 명), 3위 사틴(4만 명), 4위 윙타이신(3.8만 명), 5위 똥구(3.5만 명)로 나타났다.

2016년 3월 말 기준, 홍콩 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15만 명으로 이중 약 83만여 명은 각종 공공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기초 노인연금을 수령 중인 노인 43만 명 이외에도, 약 22만 명은 고령 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3만5천여 명은 상해 및 장애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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