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홍콩 재외국민 투표가 55%(등록 유권자 대비)의 투표율로 마감됐다.
<김광동 총영사가 제20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를 마치고 투표에 참여한 홍콩한인여성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종석 영사, 홍희령.이태옥 부회장, 임미정 회장, 김광동 총영사, 김미리 고문, 유주현 부회장>
주홍콩총영사관 재외투표관리관은 5일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주홍콩총영사관 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국민 투표 결과 등록된 유권자 1,229명 중 6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율은 재외국민 투표가 도입된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투표율 (57%)에 다소 못 미치는데, 이는 등록 유권자가 19대 총선 때(995명)보다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실제 투표 참여 인원은 당시(566명)보다 110명(약 19.4%) 늘었다.
<홍콩한인회 장은명 회장이 회장단과 함께 투표장을 찾아 귀중한 한 표 행사를 마쳤다. 사진 왼쪽부터 최문욱 사무처장, 류병훈 부회장, 장은명 회장, 김종국 토요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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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로는 아프리카 지역 투표율이 등록 유권자 대비 6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동 66.3%, 유럽 60.2%, 미주 39%, 아시아 37% 순서였다.
투표자 수는 아시아 지역 유권자가 2만 9천여 명으로 투표 참가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 8천 500여 명, 일본 7천 700여 명 순서였다.
재외국민 투표지는 외교행낭으로 오는 9일까지 항공편으로 국내로 보내진다. 투표지는 해당 시ㆍ군ㆍ구 선관위의 재외 투표함에 별도 보관되다가 선거 당일인 13일 국내 투표지와 함께 개표된다.
<홍콩 교민들의 재외국민투표를 위해 투표소를 관리.운영해온 김광동 총영사와 최종석 교민담당영사 및 관계자들> |
<로사 권 편집장 & 김홍주 인턴기자(khj1143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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