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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 "홍콩 독립 주장은 비현실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3-24 2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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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최고 갑부인 리카싱(李嘉誠) 회장은 3월 17일 자신이 총수로 있는 CK허치슨 홀딩스 그룹과 청쿵(長江)그룹의 2015년 실적 발표 행사에서 최근 국제 형세..
홍콩 최고 갑부인 리카싱(李嘉誠) 회장은 3월 17일 자신이 총수로 있는 CK허치슨 홀딩스 그룹과 청쿵(長江)그룹의 2015년 실적 발표 행사에서 최근 국제 형세 및 홍콩 정치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홍콩 독립에 대한 질문에 대해 리카싱 회장은 “홍콩 독립 주장은 현실을 벗어난 것으로 (홍콩인들은 다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홍콩이 독립할만한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느냐”며 반문했다.

그리고 홍콩에서 사용하고 있는 ‘본토(本土)’라는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리카싱 회장은 “홍콩은 중국의 일부분이며, 중앙이 이미 여러 차례 홍콩에 대해 ‘일국양제’는 변함이 없다고 천명했고, 이는 중앙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 주권반환 이후 50년이 되는 해인 2047년 이후에는 어떻게 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2047년 이후 일국일제가 될지 일국양제가 지속될지 어떻게 알겠는가. 홍콩인들이 잘하면 왜 변하겠나. 2047년이 되면 중국 내륙도 살기 좋아져 괜찮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장관 연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리카싱 회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좀 힘들지 않겠느냐”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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