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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된 오렌지 괴소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3-24 2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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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즈에 감염된 피를 주사한 오렌지가 홍콩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괴소문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식품 환경 위생서 식품 안전..
에이즈에 감염된 피를 주사한 오렌지가 홍콩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괴소문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식품 환경 위생서 식품 안전 센터(The Centre for Food Safety)는 에이즈 오렌지에 관련된 루머에 대해, 에이즈는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며, 이는 근거 없는 괴담이라고 일축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 내용은 ‘아프리카에서 생산된 오렌지들이 수출되기 전에 에이즈에 감염됨. 오렌지에 감염된 피를 주사하기 때문에, 오렌지를 살때는 껍질 색깔을 잘 살펴보고 색깔이 이상하면 구입하면 안됨’이라는 내용이다.

식품 안전 센터는 수입된 오렌지 껍질에서 생긴 검은색 점이나 일부 패턴들은 수확 후 처리과정 중에 생기거나, 해충, 미생물, 부패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생긴 것일 뿐이라며 소비자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 때문에 신선한 과일 섭취를 중단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오렌지를 구입할 때 과일에 생긴 곰팡이 등으로 인해 냄새와 맛이 변질되었는지 잘 살핀 뒤 신선한 것을 골라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유기농 자원센터가 작년 9월부터 12월간 샘플 조사한 63건의 야채 샘플중 약 50%이상 야채에서 표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고, 유기농 야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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