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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中 서적 실종자 구이민하이, 중 28개 지역서 불법으로 서적 판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3-03 1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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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즈웨이베이 서점을 소유한 출판사 ‘마이티 커런트 미디어(巨流)’의 대주주 구이민하이(桂民海)이 중국 내륙에 판매한 금서(禁書)가 화근이 되고 있다. 중국 공안 ..
코즈웨이베이 서점을 소유한 출판사 ‘마이티 커런트 미디어(巨流)’의 대주주 구이민하이(桂民海)이 중국 내륙에 판매한 금서(禁書)가 화근이 되고 있다.

중국 공안 소식통에 따르면, 구이민하이는 과거 자동차 사고를 낸 뒤 11년 동안 도주했다가 작년 10월 중국에서 자수하여 수감 중에 있으며, 최근 또 다른 범죄사실이 드러나 공안기관에서 재심을 기다리고 있다.

법원 소식통에 따르면, 구이민하이는 마이티 커런터 미디어 뤼보(呂波) 총 경리와 코즈웨이베이서점 람윙케이(林榮基) 점장에게 지시하여 중국 신문출판부의 허가 없이 불법 서적들을 판매하였는데, 세관검사 및 검열을 피하기 위해 책표지만 위장한 후 우편으로 중국에 판매하였고, 중국에 개설한 은행 계좌로 수익을 챙겼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구이민하이는 중국에서 도피한 뒤 홍콩에 건너와 출판 관련 일을 하게 되었으며, 2012년 홍콩에 마이티 커런티 미디어 회사를 설립한 뒤 출판물을 발행해왔다. 서적의 주요 고객은 중국 내륙 사람이었고, 재작년 코즈웨이베이 서점을 인수한 뒤 인터넷을 통해 우편으로 비인가 서적을 중국 내륙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람윙케이, 뤼보(47세, 북경 출생, 어린 시절 홍콩 이주), 청지핑(張志平, 33세, 중국 동관 출생, 99년 홍콩 이주) 이 3명의 직원은 중국에 비인가 서적을 판매했다. 이들은 작년 10월까지 중국 28개 성, 시, 자치구에 사는 380여 명에게 우편으로 4천여 권의 책을 팔았다.

람윙케이는 코즈웨이베이 서점 점장으로 매장 판매와 인터넷 판매의 책임자이며, 또한 책표지를 위장해 중국 내에 판매하는 일도 책임져왔다. 뤼보는 마이티 커런티 미디어 회사 주주 겸 총 경리로서 서적 발간과 영업을 책임지면서 서적의 중국 내 유통에 참여했다. 청지핑 또한 마이티 커런티 미디어 회사 총 경리 비서로 서적의 중국 내 발행을 도왔다.

혐의를 인정한 구이민하이는 “중국 법률을 위반하며 불법으로 중국에서 서적을 판매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으며,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공안은 람윙케이, 뤼보, 청지핑 모두 죄를 인정했기 때문에, 보석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홍콩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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