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 재정 안정화 및 활성화 위해 매진

▲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선은균 회장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선은균)는 17일 침사추이 서라벌에서 상공회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언본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40회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선은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콩의 경기침체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홍콩한인상공회의 발전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올 해에도 임원들과 함께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하는 상공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 회장은 또 6가지의 2016년도 핵심사업을 발표하며 “상공회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장기 대책을 수립하고, 국내외 상공회 및 홍콩정부 등과 교류 등을 통해 상공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생 인턴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인상공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며 임원과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회원사 증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임원 및 회원들이 2016년도 사업계획을 관심 있게 듣고 있다.

 
한편, 홍콩한인상공회는 상공인들의 네트워킹 활동과 한인경제 활성화를 및 정보 제공을 위해 1976년부터 유관기관 관계자, 지상사 대표, 경제.법률관련 전문가 등이 주축이 되어 상공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2월 현재 202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로사 권 hongkongr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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