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야흐로 스마트 폰의 시대이다. 이제 굳이 식당에 전화를 걸지 않고도 이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식당 예약은 물론 음식 주문에 배달까지 한 번에 해결할 ..
바야흐로 스마트 폰의 시대이다. 이제 굳이 식당에 전화를 걸지 않고도 이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식당 예약은 물론 음식 주문에 배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참으로 편리하고도 신기할 따름이지만 왠지 우리 일상 생활에서 대화는 점점 사라지고 빠르고 편리한 것만을 추구하는 사회로만 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기게 한다.
2016년에는 홍콩 식음료계에 또 어떤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어올지 기대 반 걱정 반 하는 마음으로 새해에 갈만한 식당 두번째 이야기의 막을 열까 한다.
포터 하우스 바이 라리스 (Porterhouse by 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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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하우스의 시그내처 스테이크와 칩스 |
랑콰이펑 한 복판에 생겨난 캘리포니아 타워 안의 또 다른 식당, 포터 하우스에서는 소량의 소금과 겨자 한 스푼만 곁들여도 맛깔지는 부드러우면서도 육즙이 풍부한 최고의 스테이크를 선보일 것이다. 스테이크의 광팬이라면 꼭 가볼만한 곳.
7/F California Tower, 30-32 D’Aguilar Street, Lan Kwai fong, Central
안젤리나 파리스 Angelina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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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파리스의 핫쵸코와 마카롱 |
이 건조하고도 쌀쌀한 한기가 느껴지는 겨울 오후에는 따뜻한 핫쵸코만한 것이 또 있을까?
따뜻한 핫쵸코와 함께 직접 구운 페이스트리, 케잌 한 조각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라는 말이 딱 들어 맞을듯.
Shop 3031-3070/3025-3026, IFC, 1 Harbour View Street, Central
러밍 팅스 (Rummin’ 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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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름의 럼 바 러밍 팅즈 |
이 푸디 매거진을 번역하다 보면 정말 흥미로운 식당 이름을 만날 때마다 기대 반 예측 반 하는 마음으로 어떤 음료, 음식을 팔 것인지 설레이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
이름처럼이나 경쾌하고 신나는 이 작은 바는 무려 80여가지의 럼 (캐리비안 지역에서 주로 마시는 도수가 높은 술)주와 럼으로 만든 칵테일들을 캐리비안 식 바 음식들과 곁들여서 판다고 한다. 조니뎁 주연의 영화 럼 다이어리가 갑자기 생각 나는 이유는 무얼까?
G/g., 28 Hollywood road, Central
원투원 비씨 (121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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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조명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121 BC |
또다른 흥미로운 이름이 아닐수가 없는데…
121 BC 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전통 이태리 요리들을 가능한한 로컬 재료들을 이용해서 재현해 내려고 하는 곳이다.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홈메이드 파스타에 소믈리에의 꼼꼼하고 세심한 감각으로 엄선한 와인을 한 잔 곁들인다면 하루의 피로가 싹 달아날 것이다.
G/F., 42-44 Peel Street, Central
코코트 (Coc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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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코코테 입구 |
센추럴에서 아마도 요리 하나 하나마다 정성을 쏟아부은 이 제대로 된 프랑스 식당의 맛과 비주얼을 따라갈 식당이 과연 몇이나 될까? 프랑스 고유의 레시피와 파리지엔의 감각으로 무장한 이 식당의 주소는
G/F 9 Shin hing Street,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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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코코테의 프랑스 요리들 |
출처- afoodieworld.com
번역- 클로이 한 (Chloe Han) songyihanchlo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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