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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스 사고로 홍콩여자축구대표 덩잉즈 중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2-24 17:30:13
  • 수정 2015-12-24 1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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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오후, 구룡 윈롱 Kam Sheung로(錦上路)에서 미니버스 사고가 일어나서, 승객 4명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지난 19일 오후, 구룡 윈롱 Kam Sheung로(錦上路)에서 미니버스 사고가 일어나서, 승객 4명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인 6명 중에서 2명은 위독한 상태이고, 2명은 중상, 2명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홍콩여자축구단 주장인 덩잉즈(鄧映芝) 선수와 그녀의 어머니가 3개월 된 조카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여, 3개월 된 조카가 사망하고 어머니(55세)는 뇌사상태에 빠졌다. 덩잉즈 선수는
 여러 부분에 골절상을 입어서 현재 위험한 상태이다.

덩잉즈는 31일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인 홍콩-광동성간 여성 축구컵 대회에 참전할 수 없게 됐다. 사고소식을 들은 동료 선수들과 홍콩 축구팬들은 덩 선수의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아시안컵 예선팀에도 출전한 적이 있는 덩잉즈 선수는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2012년도 홍콩 Chelsea football school에서 축구선수로 성장해, 2013년 홍콩여자대표팀에 입단하여 주장으로 활동한 홍콩 여자축구팀의 핵심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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