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된 여아가 지난 일요일 섹킵메이(Shek Kip Mei) 지하철역 문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Siu 성을 가진 여아는 그녀의 부모와 가족들과 함께 쿤통(Kwun Tong)에서 지하철에 탑승했다. 당시 아이는 엄마에게 안겨있었고, 문이 닫히면서 왼쪽 손이 문틈에 끼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의 손이 문에 끼어들자마자 MTR 객실은 아이의 비명소리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고, 아이의 부모와 가족들은 아이를 달래려고 애썼다. 객실에 있던 승객들도 함께 아이의 손을 빼려고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한 승객이 바로 지하철 내 비상벨을 눌렀고, MTR 관계자가 바로 현장에 도착해 드라이버를 이용해 지하철 문을 강제로 열어 사건 발생 8분 만에 다행히 아이는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사를 받았다.

MTR 관계자는 “현재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며, 지하철 문을 조사한 결과, 문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아이가 실수로 손을 집어넣어 손이 문에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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