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주부터 홍콩 내 다양한 뷰티 스토리를 전해드릴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윤우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위클리홍콩 독자여러분을 뷰티 in 홍콩에서 자주 만나겠습니다. 홍콩에서 더 활기차고 아름답게 사는 길, 저와 함께 떠나보시죠.

최근 한국 화장품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짐과 동시에 우리는 “ K-뷰티”라는 말은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한국 대중매체의 유입은 한국 문화에 대한 홍콩인들의 반응을 더 뜨겁게 하였고, 그에 힘입어 홍콩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와 브랜드적 가치는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회 칼럼에서는 홍콩 현지10~20대 사이에서의 뜨고 있는 K-beauty 아이템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한국의 메이크업 트랜드를 따라가는 홍콩에서는 현재 트랜디한 립 컬러에 대한 관심이 다른 때보다 더 뜨거운 편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또한 유명한 로드샵 브랜드인 3 concept eyes와 Innisfree의 제품들이 상당히 인기 있는 편이었다. 그리하여 직접 매장 방문 후,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소위 말하는 “핫한” 제품들을 몇 가지 추천 받아보았다.

★3 concept eyes

출처: 스타일난다

   











3CE LIPCOLOR: 3CE의 립 제품 중 가장 꾸준히 사랑 받는 제품이라고 한다. 텍스처 자체는 매트하지만 막상 발랐을 때 촉촉함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홍콩뿐만이 아니라 해외 다른 국가에서도 매우 인기 있다고 한다. 요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뱀파이어 버건디 컬러가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가장 많은 손님들이 찾는 색깔이라고 한다.

★Innisfree

출처: 이니스프리

   










Color Glow Lipstick: 홍콩 이니스프리 온라인 매장 상에서 92%의 추천율을 보여주는 이니스프리 컬러 글로우 립스틱은 구매후기 또한 아주 좋았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지속력과 발색력이 좋아 재 구매를 하고 싶다는 평이 대부분이었고, 오프라인 매장 내에서는 요즘 Youtube에서 시작된 로즈 붐으로 인해 말린장미 색깔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 뿐만이 아니더라도 “k-beauty”에 대한 열기는 드라마를 통해서도 볼 수 있는데, 일명 “한드”라고 불려지는 한국드라마의 열풍은 작년에 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를 이어 계속 되어지고 있다. 홍콩 여성들은 드라마의 이야기나 주인공에만 집중 하는게 아니라 한국에서와 같이 극중 여주인공이 사용한 화장품에도 상당히 큰 관심을 두고 있었다. 예를 들자면, 얼마 전 한국에서 종영된 드라마인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극중 배우 하지원이 바르고 나온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엑스터시 라커 체리레드”색깔이 품절되는가 하면, 현재 방영중인 “그녀는 예뻤다”의 고준희 립스틱으로 유명해진 슈에무라의 핑크376 번도 홍콩 백화점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홍콩 내 한국 화장품이나 한국 셀러브리티에 대한 영향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느껴졌다.

아직 날씨는 덥지만 서서히 계절이 바뀌고 있다고 느껴지는 지금, 여성분들에게는 올 가을을 대비해 대세인 말린장미 색 립스틱이나 가을 스테디셀러인 버건디 색의 신상 립스틱을 구매해보는 게 어떨까하는 추천을 해보고 드리고 싶다.

<작성: 위클리홍콩 윤우정 인턴기자 woojeung010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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