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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홍콩, 장자회에 1년간 매달 생활비 HK$2,000씩 지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1-19 18:18:00
  • 수정 2015-12-07 1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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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한인장자회 폐쇄 위기, 도움의 손길 절실 홍콩한인 노인들 “갈 곳 사라질까 두려워” 홍콩교민신문 ‘위클리홍콩(대표 권윤희)’이 홍콩한인 노인들에게 생활비를 지..
홍콩한인장자회 폐쇄 위기, 도움의 손길 절실
홍콩한인 노인들 “갈 곳 사라질까 두려워”

홍콩교민신문 ‘위클리홍콩(대표 권윤희)’이 홍콩한인 노인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위클리홍콩은 홍콩한인회가 운영하는 한인장자회(회장 연임)에 11월부터 매달 2,000홍콩달러씩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권윤희 대표는 7일 침사추이 명가 한식당(대표 주상인)이 장자회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자리에 참석해 12명의 어르신들과 음식을 들며 이 같은 뜻을 밝히고, 연임 회장에게 생활비를 전달했다.

이날 연임 회장은 위클리홍콩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온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장자회가 현재 처한 어려움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임 회장에 따르면, 현재 장자회는 매년 천정부지로 오르는 임대료로 인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예산에 한계가 있는 한인회에 무조건 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사실 불가능 하다.

장자회를 현재 지원하고 있는 주요 단체는 홍콩한인회(월 15,000홍콩달러)와 민주평통홍콩지회(월 2,000홍콩달러)이며 기타 한인업체 및 개인들로부터도 약간의 생활비와 물품을 지원받고 있다.

<장자회가 처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연임 회장 >
<장자회가 처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연임 회장>
 식사 후 권 대표와 장자회관에서 회원들과 함께 미팅을 가진 연임 회장은 “장자회가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고, 예산상 문제로 폐쇄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번 임대계약이 끝나는 대로 적은 규모의 공간을 물색해 보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고, 홍콩한인 노인들이 담소를 나누며 교류하는 공간(장자회)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홍콩 교민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좀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임 회장은 이어 “침사추이 명가 주상인 대표가 식당 문을 연 후부터 지금까지 6년간을 한 번도 빠짐없이 장자회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해 주고 있다”면서 “이 같이 고마운 분에게 한인회나 총영사관에서 우리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클리홍콩은 지난 달 26일 위클리홍콩창간 12주년 기념 ‘희망나눔 자선 토크콘서트’를 열고 홍콩한인사회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한인장자회와 홍콩한인대학생회를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11월 5일에 열린 홍콩한인유학생 총학생회에 후원금 2,500홍콩달러를 지원했다.

폐쇄위기에 처한 홍콩한인장자회를 위해 도움을 주실 단체나 회사 개인은 위클리홍콩(weeklyhk@hanmail.net or 9046-2343)이나 장자회(2367-0611)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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