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가 홍콩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워킹홀리데이로 홍콩에 입국하는 한국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홍콩은 중국과 서양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실제적인 실..
한류가 홍콩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워킹홀리데이로 홍콩에 입국하는 한국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홍콩은 중국과 서양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실제적인 실무경험 과 2~3가지의 언어를 공부하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매년 한국과 홍콩은 500명에게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허락하고 있다.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홍콩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한 한국청년이 2012년 127명이었으나 2014년 500여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해 이미 연간 쿼터를 다 채웠다.
올해 1~8월간에도 이미 457명이 입국허가를 받았으며, 이들은 1년 이내 단기업무에 종사할 수 있고, 한 고용주로부터 6개월 이상 일할 수 없다.
한식당 BBQ7080에서 만난 Jinny는 한국대학에서 영어와 국제무역을 전공한 23세 여성. 현재 휴학을 하고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해 홍콩에서 일하고 있다. 홍콩에 오기 전에 중국어를 배운 적이 있으며, 홍콩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고, 귀국 후에는 좀 더 취업에 유리한 스펙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홍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식품영양과 비즈니스관리를 전공한 Sally는 “홍콩은 중국과 서양문화가 잘 융합되어 있고, 일반 시민들도 2~3개의 언어를 사용할 줄 알아 홍콩에서 1년 정도 일하면 외국어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문대학교 사회과학원 Chung Lok-wai 조교는 “한국은 취업경쟁이 심해서 청년들이 외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외국어도 공부하고 실력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면서 “홍콩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영어와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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