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케이팝 페스티벌 커버 댄스 홍콩 오디션이 지난 8일, 차이완 유스 스퀘어(Youth Square) 공연장에서 열렸다. 홍콩에서의 대단한 한류 열풍 및 한..
2015 케이팝 페스티벌 커버 댄스 홍콩 오디션이 지난 8일, 차이완 유스 스퀘어(Youth Square) 공연장에서 열렸다.
홍콩에서의 대단한 한류 열풍 및 한국 사랑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이 날 행사에는 많은 청소년들 및 젊은 청년들이 참가했다. 본 행사에는 총 11개의 댄스팀이 참가해 케이팝과 춤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 날의 오디션 심사위원으로는 총영사관의 유병채 문화홍보관, Visit Korea 위원회 이경희 홍보담당매니저, Friends Junction 댄스컴퍼니 Winnie Man 안무책임자와 고래비츠 (Gorabbitz) 김란 안무책임자 등이 자리했다.
그 중에서도 수많은 여성 참가들 중 유일한 남성그룹 ‘Echo Dance HK’가 돋보였다. 5살 남짓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홀로 무대에 섰던 ‘Os dance’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샀다. 그 외에도 행사 내내 댄스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섹시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댄스팀의 퍼포먼스까지 마친 후에는 큰 박수갈채와 함께 각 심사위원들의 소감과 평이 이어졌다. 김란 안무가는 “이번 페스티발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공연장의 음향이 좀 작았던것”이며 “전체적으로는 참가한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케이팝을 순수하게 좋아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오디션의 1등으로는 여성댄스팀 ‘SND HK’이 상과 함께 한국 무료여행권을 타냈다. 남성댄스팀 ‘Echo Dance HK’은 2등을 그리고 ‘Twinkle’ 남녀혼성댄스팀이 3등을 차지했다.
또한 우승자들에게는 진에어, Visit Korea 위원회, CJ E&M 홍콩등의 후원을 통해 무료항공권 제공됐다.
2등 댄스팀 ‘Echo Dance HK’ 의 멤버 임영범(林永梵 17)은 “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두 세 달간 방과 후 춤을 연습하고 노력했는데 그 결과가 빛을 보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며 “하지만 멤버가 총 7명인데 비행기 티켓은 2장뿐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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