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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해외 배낭여행 주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4-12 1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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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1호, 4월13일]   터키 배낭여행 중 지난달 초 행방불명됐다가 지난 3일 시체로 발견된 임지원씨 사건을 계기로 배낭여행 '주의보..
[제121호, 4월13일]

  터키 배낭여행 중 지난달 초 행방불명됐다가 지난 3일 시체로 발견된 임지원씨 사건을 계기로 배낭여행 '주의보'가 내려졌다.

  배낭여행의 경우 선진국에서도 피해사례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는 게 외교통상부의 설명이다.  정달호 재외동포 영사대사는 4일 "배낭여행의 경우, 특히 혼자 여행하는 경우 선진국·후진국 가릴 것 없이 피해사례가 많이 접수된다"고 밝혔다.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스트리아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정 대사는 "경찰을 사칭, 소지품을 다 내놓으라고 하고 금품을 뺏거나, 혼자 외롭게 카페 등에 앉아 있으면 친구가 돼주겠다고 접근해 술값을 내주는 척 주문을 많이 해 돈을 갈취한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주 터키 우리 대사관도 홈페이지에 지난달 초 이같은 내용의 여행 주의사항을 게시했다.  최근 쿠르드족 폭동이 남동부에서 수도 이스탄불까지 번지면서 지난 2일엔 만원버스에  화염병 투척 테러까지 발생, 3명이 숨지기도 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안전정보(www.0404.go.kr)를 꼭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임씨의 경우 현지 경찰은 지난 9∼14일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뚜렷한 외상은 없으며 독극물 살해여부 등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1∼2개월 뒤에 밝혀질 것 같다는 게 현지 경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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