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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국민 ''안전 지킴이'' 늘려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4-12 12: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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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1호, 4월13일]   재외 국민의 안전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선 외교통상부 영사 콜센터의 상담원 수는 10명에 불과하다. ..
[제121호, 4월13일]

  재외 국민의 안전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선 외교통상부 영사 콜센터의 상담원 수는 10명에 불과하다.  이들은 4교대로 365일 24시간 철야 근무를 하며 매달 1만건이 넘는 해외 여행객들과 재외 동포들의 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초 센터 개소 직후 상담 전화는 2000건이었지만 계속 증가세를 보여 현재는 1만건이 넘는다.  사정이 이런데도 상담원 수는 나아진 게 없어 상담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영사 콜센터는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자연재해나 사건·사고 등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책 서비스이다.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면서 반응도 좋아 일본 등 여러 나라가 벤치마킹 중이다.

  외교부의 높은 담장을 허물고 국민들의 어려움과 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는 게 영사 콜센터를 열게 된 취지였다.  그러나 콜센터의 인력 운용은 이런 취지를 무색케 한다.  외교부 관계자들은 "정상적인 상담 업무를 하려면 최소 20명의 상담원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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