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홍콩지하철에서 지하철 직원이 큰 부피의 악기를 가지고 탑승하려는 승객을 저지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로 악기연주자의 불만이 고조되어 한때 항의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홍콩지하철 운영관리주임은 “홍콩지하철은 안전운행을 가장 중시하며, 열린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현재 시행중인 휴대품에 대한 규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학고 가능한 신속하게 수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현재의 규정대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회 철도 사무 조직위원회 구성원인 호지와이(胡志偉)는 홍콩지하철의 관할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며, 홍콩지하철이 바쁜 출퇴근시간이 아닌 시간대에는 대형악기를 휴대한 승객들에게 온정을 베풀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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