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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하철 내 스마트폰 소매치기, 전년대비 90% 급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9-17 21: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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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철도경찰서는 “올해 1~7월간 지하철 내 소매치기가 125건, 기타 절도 관련 사건이 127건으로 작년 전반기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그중 스마..
홍콩 철도경찰서는 “올해 1~7월간 지하철 내 소매치기가 125건, 기타 절도 관련 사건이 127건으로 작년 전반기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그중 스마트폰 소매치기는 47건으로 작년보다 90%이상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홍콩 철도 경찰관계자는 “소매치기범들은 조직적으로 이동인구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골라 피해자의 가방이나 지갑을 아주 빠르게 열거나, 혹은 고의로 신체를 부딪혀 피해자의 주의를 분산시킨 뒤 물건을 훔치는 수법을 쓴다”면서 “열차 및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스스로 더 주의하고 소지품을 잘 간수하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소매치기범들은 열차 안, 플랫폼 부근, 에스컬레이터 부근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지하철 내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범죄 관련(추행, 몰카 등) 사건은 줄어들고 있다. 올 1~7월간 성범죄 관련사건은 47건으로 작년보다 감소하였으며, 경찰관계자는 사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범순찰을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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