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연구원(中國旅遊研究院)이 발표 한 '중국 해외여행 발전 연도보고 2015'는 올해 중국의 해외 여행객 수가 전년 대비 1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해외여행자 시장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총 1억 700만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

해외여행자 수로 보면 2년 연속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관광연구원 다이빈(戴斌) 원장은 "중국 해외여행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다이빈 원장은 "중국인 여권 보유율은 10%에도 못 미쳐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적은데다 도시와 연안의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행선지도 홍콩 마카오, 한국,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인근지역 중심"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1월 현재 52개국이 중국에 대해 비자 면제 ·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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