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녀의 학습장애, 납 검출 수돗물 때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9-03 16:17:46
기사수정
  • 최근 홍콩 일부 공공주택에서 납 검출 수돗물 문제가 불거지면서 홍함정부아파트(紅磡邨)에 5년 동안 살던 판(潘)씨 성의 여성은 관할지역 모자건강병원에 혈액검사를 ..
최근 홍콩 일부 공공주택에서 납 검출 수돗물 문제가 불거지면서 홍함정부아파트(紅磡邨)에 5년 동안 살던 판(潘)씨 성의 여성은 관할지역 모자건강병원에 혈액검사를 의뢰했다.

자신의 5살, 7살된 자녀들이 학습부진을 겪고 있는데, 이는 납 성분이 포함된 수돗물을 장기적으로 마셨기 때문이 아닐까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판씨의 두 아들을 검진한 사립병원 의사는 “판씨의 두 자녀가 언어와 인지장애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그 원인은 알 수 없다”는 소견을 밝혔다.

판씨는 자신의 아파트 상수도에서 납이 검출된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자녀들을 데리고 혈액검사를 실시했다며, 현재는 생수를 구입해서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정부는 유니온 병원, 프린스 웨일즈 병원 및 꽁화(廣華)의원 등 6개 사립병원에서 납이 검출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