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 에라완 사원 앞에서 17일 발생한 폭탄테러로 19명의 사망자와 1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홍콩인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한 ..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 에라완 사원 앞에서 17일 발생한 폭탄테러로 19명의 사망자와 1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홍콩인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출입국관리처는 태국 정부로부터 이번 방콕 테러로 인해 18일 현재, 19살과 24살 2명의 홍콩여성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3명의 직원을 방콕으로 급파해 현지에서 피해를 입은 홍콩인과 사망자 가족들을 돕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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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테러가 발생한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 에라완 사원, 이 사건으로 홍콩인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
홍콩출입국관리처 탕용얼(湯詠兒) 주임은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18일 오전 6시까지 2명의 홍콩인이 사망한 것을 확인한 즉시 사망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밝히고 “6명의 부상자들도 현지 병원에서 분산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한명은 이미 퇴원했다”고 전했다.
홍콩출입국관리처는 방콕에 체류 중인 홍콩인들에게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홍콩 입경처 핫라인 ‘1868’로 전화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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