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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일간지 신보 폐간 원인, 전(前) 사장의 전횡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13 17:37:38
  • 수정 2015-08-13 1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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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59년 창간해 56년의 역사를 지닌 홍콩 신보(新報)가 올해 7월 12일 판매 감소와 적자 누적으로 폐간되었다. 얼마 전 구야오쿤(顧堯坤) 신보 전(前)사장은..
1959년 창간해 56년의 역사를 지닌 홍콩 신보(新報)가 올해 7월 12일 판매 감소와 적자 누적으로 폐간되었다.
 
얼마 전 구야오쿤(顧堯坤) 신보 전(前)사장은 빈과일보(蘋果日報)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보가 폐간된 것은 직원들의 무능력 때문이라고 지적해 직원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이에 따라 신보 편집부에 있었던 직원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구야오쿤(顧堯坤) 신보 前사장에 대해 사과를 요청했다.

신보 직원들은 서한에서 “신보 직원들은 그간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일을 해왔고, 회사가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어려움에 동참했지만 구야오쿤사장이 폐간 원인을 직원들의 무능력 때문이라고 몰고 가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구야오쿤 사장 취임 후 신문사는 더 어려워졌으며, 경험있고 유능한 기자들을 해고시키고 실력 없는 작가를 영입해 신보의 수준을 떨어뜨렸다”고 항의했다.

현재까지 공개서한에는 88명의 직원이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구야오쿤의 공개적인 사과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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