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본토 관광객 감소 여파, 업계 전망 어두워 중국 본토에서 손님이 감소하고 있는 홍콩에서 호텔의 건설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있다고 홍콩 일간지 문회보가 10일..
중국 본토 관광객 감소 여파, 업계 전망 어두워
중국 본토에서 손님이 감소하고 있는 홍콩에서 호텔의 건설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있다고 홍콩 일간지 문회보가 10일 보도했다.
홍콩 도시계획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7월에 호텔 신축을 신청한 민간 업체는 5개로, 객실은 총 904개다. 전년 동기에는 신청 수가 16건, 객실 수는 4,371개로 올해는 이보다 80% 이상 줄어들고 있다.
홍콩에서 중국 본토 관광객을 배척하는 움직임이 있는데다 두 지역 간 왕래에 관한 규제도 강화되자 본토 관광객의 발길이 한국이나 일본으로 옮겨지면서 홍콩의 소매 및 숙박업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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