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패배에 처하자 은폐 할 목적으로

마카오 사법 경찰국은 8월 3일, 강도 사건을 꾸며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어 낸 '허구 범죄' 혐의로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법 경찰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7월 31일 밤, 어머니를 통해 마카오에 있는 송옥생 공원(宋玉生公園-Dr. Carlos D'assumpcao Park)에서 2인조의 남자에게 공격을 당해 5만 홍콩달러(한화 환산 약 750만원)을 빼앗겼다고 경찰에 통보 해 온 것이다.

그러나 경찰이 전체 사건의 경위를 피해를 봤다는 남성에게 물었으나 그의 진술에 많은 모순점이 있어 조사를 벌인 결과 자작 연출이었음을 밝혀냈다.

이 남성은 마카오 카지노에서 20만 홍콩달러(약 3000만원)의 잃고 가족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없게 되자 이번 범행을 구상하고 마카오에 와있던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마카오의 송옥생 공원>

 
송옥생 공원은 카지노와 전당포가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밤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지기 때문에 종종 '진짜' 강도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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