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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女 지난 30년간 중국男과 결혼 10배 이상 증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06 16:00:47
  • 수정 2015-08-06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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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인구 724만 명 중 여성 390만 명, 남성 334만 명 여성 10명이 만날 수 있는 남성 수는 9.38명 결혼 연령도 29.1세에서 31.2세로 늦어져 ..
홍콩 인구 724만 명 중 여성 390만 명, 남성 334만 명
여성 10명이 만날 수 있는 남성 수는 9.38명
결혼 연령도 29.1세에서 31.2세로 늦어져


홍콩 인구비율이 지속적인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작년도 천명의 여성이 만날 수 있는 남성 수는 858명에 불과했다.

홍콩 남성 수의 부족으로 인해 작년 7,600여명의 홍콩 여성들이 중국 내륙에서 배우자를 찾아 결혼했고, 이는 80년대와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홍콩정부통계처가 발표한 ‘2015년 홍콩의 여성 및 남성 주요통계수치’를 살펴보면, 작년도 홍콩 인구는 724만 여명이며, 이중 여성인구는 390만 명으로 이중 56%가 기혼자다. 또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독신여성은 29%에 해당했다.

남성인구는 334만 명으로, 이중 61%가 기혼자이며,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독신남성은 33.5%에 해당했다.

여성과 남성의 초혼연령은 각각 29.1세, 31.2세로 결혼연령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추세다.

외국국적 가사도우미를 포함하면, 홍콩 1천명의 여성이 만날 수 있는 남성 수는 858명 밖에 없으며, 외국국적 가사도우미를 제외한다 해도 1천명의 여성이 만날 수 있는 남성 수는 938명에 지나지 않는다.

외국국적 가사도우미를 제외하고 작년 30~39세 결혼적령기 남성 19만 1천 여 명이, 여성은 16만 6천 여 명이 결혼상대자를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현대 애정관의 변화로, 홍콩의 이혼률은 80년대 약 2천 여건에서 작년 말 2만 여건으로 증가했고, 작년 결혼한 커플 중 34%가 재혼한 경우이며 이는 80년대와 비교해 26%이상 증가한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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