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배우 유덕화(劉德華)의 3살짜리 딸이 가을부터 일반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서 유덕화의 서민적인 육아가 주목 받고 있다.. 유덕화는 2008년, 20년 간의 연인..
홍콩배우 유덕화(劉德華)의 3살짜리 딸이 가을부터 일반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서 유덕화의 서민적인 육아가 주목 받고 있다..
유덕화는 2008년, 20년 간의 연인이었던 주려천(朱麗倩)과 혼인신고를 하고 2012년 5월에 딸 한나(劉向蕙, 영문명 Hanna) 양을 낳았다. 50세에 얻은 딸인 만큼, 공주처럼 자라나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 의외로 서민적으로 육아를 하고 있는 것이 홍콩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나 양이 올 9월부터 다니게 되는 유치원은 홍콩의 비영리단체(NPO)가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홍콩 정부의 규정에 따라 이러한 유치원의 학비는 전일제의 경우는 1년에 50,400홍콩달러 (약 743만원)이다. 홍콩 스타의 아이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에 비해 학비는 매우 낮다.
한나 양이 다니는 유치원은 유덕화가 직접 찾아 지난해 말, 입시와 면접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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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좌)와 유치원 면접을 위해 기다리는 유덕화 부인 주려천 및 딸 한나> |
또 이 유치원의 재단은 중학교까지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학교의 탄탄한 운영이 유덕화의 마음에 든 것 같다. 또한, 입학 후 한나의 새로운 환경 적응을 위해 유덕화는 금년에 콘서트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스타의 자녀들이 귀족으로 키우는 것과는 달리 유덕화는 가정 내에서의 예의범절 교육도 엄격하게 시키며, TV와 PC, 스마트 폰은 금지하고. 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고 끈을 묶는 등의 것도 손수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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