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년의 액션 배우 이소룡 (브루스 리)의 아버지가 살았던 광동성 광저우시의 집이 현지의 보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뱀의 집'이 되었다고 ..
왕년의 액션 배우 이소룡 (브루스 리)의 아버지가 살았던 광동성 광저우시의 집이 현지의 보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뱀의 집'이 되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2일 보도했다.
광주우시 리완구에 있는 이소룡 아버지의 옛집은 보호 문화재 이지만 그 관리 현황은 근심을 안겨 줄 수밖에 없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고가는 항상 문이 잠겨 있고, 관람객이나 관리자가 드나들지 않아 최근에는 '뱀의 집'이 있는데 많을 때는 한 번에 4-5마리의 뱀이 출입하는 것이 목격된다.
이 고가는 2007년부터 뱀이 출몰하게 시작해 인근 주민들이 임시방편으로 유황을 뿌려 뱀을 쫓곤 한다고 전해졌다.
당국에 따르면, 개인 소유의 건물이기 때문에 유지 관리하려면 소유자가 당국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그러나 주인이 해외로 이주해 있고,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나 연락을 취할 수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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