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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난대 학생회 주최 음악회, 경찰 욕설 가사 논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5-07 16: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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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난(嶺南, 영남)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음악회에서 경찰에 대한 욕설가사가 큰 논란을 일으켰다. 동 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음악회에 참석한 한 그룹이 경찰에 대한 욕..
링난(嶺南, 영남)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음악회에서 경찰에 대한 욕설가사가 큰 논란을 일으켰다. 동 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음악회에 참석한 한 그룹이 경찰에 대한 욕설가사가 담긴 노래를 불러 경찰들의 불만을 샀다. 이번 사건이 크게 논란이 되자 링난대학 쪙(鄭國漢) 총장은 공개사과와 함께 학생회에 대해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홍콩TV ‘도시논단’이 이 사건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 친중단체인 친건제파(親建制派)는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링난대 학생들에게 항의하였다.

링난대학 류(劉振琳) 학생회장도 프로그램에 참석, “이번 음악회는 홍콩의 어두운 시대에 대한 항의성 음악회였으며, 욕설가사는 정부에 대한 항의를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반론했다. 하지만 이 행사로 정신적 피해를 당한 분들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표시했다.

변호사 출신인 신계 대연맹(大聯盟) 호(何君堯) 대변인은 언론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방식은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해야 하며, 욕설가사는 비주류 표현방식으로서 공안조례를 위반한 것일 수도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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