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센트럴 점령 운동 등의 영향으로 홍콩의 학부모들이 자녀를 해외에 유학 보내는 경우가 크게 증가했다. 한 영국대학이 접수한 올해 지원한 홍콩학생들이 크게 증가..
작년 센트럴 점령 운동 등의 영향으로 홍콩의 학부모들이 자녀를 해외에 유학 보내는 경우가 크게 증가했다.
한 영국대학이 접수한 올해 지원한 홍콩학생들이 크게 증가했고 지원자들의 나이도 더욱 어려졌다고 밝혔다. 학부모 조사에 따르면 센트럴 점령 운동 영향으로 자녀를 영국에 유학 보낼 결심을 한 경우도 있었다.
영국 카디프 식스폼 칼리지(Cardiff Sixth Form College) 입학처장은 “매년 9월~12월에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데 올해는 접수기간을 연장해서 전 세계에서 1,500명이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중 홍콩 학생은 800명에 해당해 작년 대비 220%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홍콩 학부모들은 정치적인 안정과 안전 및 이민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생각해 영국유학 후 취업 및 영주권 취득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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