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홍콩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집회가 열렸다.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회원들이 마련한 행사 추모 행사..
지난 16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홍콩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집회가 열렸다.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회원들이 마련한 행사 추모 행사에는 종교계 인사를 포함한 홍콩 교민과 한국에서 온 관광객, 현지인 등 수십 명이 침사추이 문화센터 시계탑 앞 광장에 모여 유가족과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에 울분을 토하면서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촛불과 ‘잊지않겠습니다’ ‘우리는 세월호의 진실을 알고싶다’는 등의 푯말을 들고 추모하는 동안 관광객들의 명소인 스타 페리 앞 시계탑 앞을 지나던 현지인과 여행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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