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시 아이들 수술 자금 마련 자선 연주회

부활의 전 보컬 김재희 씨가 게스트로 참석한 ‘Sheen Hok Fan’s‘ 자선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홍콩문화센터에서 3월 25일 저녁 7시부터 열린 콘서트 ‘Sheen Hok Fan’s ’는 중국 약시 아이들을 위한 수술 자금 마련 자선 연주회로, ‘사랑할수록’을 불러 유명한 부활의 전 보컬리스트 김재희 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재능을 기부했다.

Sheen Hok 자선회가 주최하고 대중문화글로벌협회 및 Intelbrigde Media&Press가 공동 주최한 콘서트는 총책임자 쟈오정쉬에원의 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연주회는 버락 오바마의 의붓동생인 마크 오바마 데산죠를 비롯해서 홍콩가수 웨이치샨, 수샨, 조이탕 등이 출연해 연주회를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특히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부터 신나는 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은 청중들에게 지루할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한국 가수 부활의 4대 보컬인 김재희의 합류는 프로그램을 한 층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번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한 후 뛰어난 가창력으로 ‘나는 행복한 사람’과 ‘혼자 남은 밤’을 불러 홍콩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김재희의 출연을 계기로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약시 아이들을 위한 수술 자금 모음 활동이 될 전망이며, 특히 홍콩 내 한국 교민들의 관심도 당부하였다.

<취재 :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유화민 minnie1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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