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은 청명절(4월1일)과 부활절(4월2일부터 5일) 5일간의 장기휴가를 앞두고, 적지 않은 블루칼라 노동자들도 장기휴가를 원하고 있지만, 법률상 청명절 하루만 ..
홍콩은 청명절(4월1일)과 부활절(4월2일부터 5일) 5일간의 장기휴가를 앞두고, 적지 않은 블루칼라 노동자들도 장기휴가를 원하고 있지만, 법률상 청명절 하루만 쉴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법정 노동휴가일수(연간 12일)와 일반 공휴일수(연간 17일)간에는 5일간의 차이가 있다.
홍콩 노동조합 설문조사결과 "이러한 휴가일수 차이에 대해 66%의 노동자들은 불공평하게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동조합 첸 부주석은 "1999년에 법정 노동휴가일수를 하루 늘어난 이후 16년 동안 당국은 휴가일수를 늘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조합은 4월1일 정부청사에 청원을 넣어 법정 노동휴가일수와 일반 공휴일 일수를 동일하게 17일로 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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