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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KTX 비싼 요금 논란… 경부선도 7월 '요금 인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3-19 17:44:18
  • 수정 2015-03-19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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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고속선 비중 높아질수록 요금도 올라"… 호남선은 예약 저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호남고속철도의 요금을 인상한데 이어,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철도의 ..
코레일 "고속선 비중 높아질수록 요금도 올라"… 호남선은 예약 저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호남고속철도의 요금을 인상한데 이어,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철도의 요금도 올리기로 했다.

코레일은 호남고속철도 요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 국토부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경부고속철도의 요금도 인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철도 노선에 대해 고속선은 1km에 163.31원, 기존선은 103.66원의 운임률을 적용하고 있다.

코레일은 따라서, 용산~광주송정 구간의 경우 고속철도 운행구간이 132.7km에서 279.1km로 늘어났기 때문에 당연히 요금도 3만 8,600원에서 4만 6,800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호남선이 경부선에 비해 높은 요금 수준이라는 주장에 대해, 용산~광주송정 구간은 서울~동대구보다 10.7km가 더 길고, 고속선 비중도 15.6%나 높아 그만큼 요금이 비쌀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동대구 구간의 경우에도 대전과 대구의 도심구간 44km에 대한 고속화 사업이 오는 6월말 완료되면 고속선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KTX 요금을 현재 4만 2,500원에서 4만 4,600원으로 5%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남고속철도의 요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 사전 좌석 예약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호남고속철도의 상업운행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KTX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16일 9시 현재 예매율이 호남선은 7.9%, 전라선 7.7%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정차역별 발매량은 공주역이 164석, 익산역 3,948석, 정읍역 1,218석, 광주송정 1만 1,324석, 목포 6,376석 등이다.

이 같은 예매율은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사전 예약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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