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中정부 차단에도 돈버는` 트위터, 홍콩 사무실 오픈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3-12 17:20:13
  • 수정 2015-03-12 17:20:49
기사수정
  • 중국 기업 대상 글로벌 마케팅 툴 제공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중국에서 서비스가 차단된 트위터가 홍콩에 사무실을 열었다고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가 10일 보..
중국 기업 대상 글로벌 마케팅 툴 제공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중국에서 서비스가 차단된 트위터가 홍콩에 사무실을 열었다고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

중국의 인터넷 감시시스템인 `그레이트 파이어 월(Great Firewall)`에도 트위터는 여전히 중국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어 중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살리에쉬 라오 트위터 아태지역 부사장은 “홍콩 사무실을 열었으며 중국시장 전반에서 광고주와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영업팀을 채용하고 있다”며 “중국시장은 아시아에서 성장을 위한 우리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의 중국 시장 전략은 페이스북의 접근과 유사하다. 페이스북도 중국에서 차단된 상태이지만 글로벌 마케팅 툴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정부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차단을 해제하면 이들 기업은 중국 기업의 `위챗`이나 `시나웨이보`와 같은 소셜네트워팅서비스(SNS)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이달 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아시아에서 두번째 트위터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전세계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소셜미디어와 모바일기업으로서는 중요한 시장이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