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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 홀에서 전기밥솥에 밥 지어 먹은 남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3-12 17:14:18
  • 수정 2015-03-12 1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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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공항 안에서 전기밥솥에 밥을 지어 먹은 중국 남성이 웨이보에서 논란에 휩싸였다고 소후닷컴이 10일 전했다. 중국 산둥성에 산다는 이 남성은 며칠 전 홍콩 국제..
국제공항 안에서 전기밥솥에 밥을 지어 먹은 중국 남성이 웨이보에서 논란에 휩싸였다고 소후닷컴이 10일 전했다.

중국 산둥성에 산다는 이 남성은 며칠 전 홍콩 국제공항 청사 홀 안에서 직접 밥을 짓는 모습이 사진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싱가포르에서 해외 근로를 마치고 고향인 산둥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홍콩에서 경유 편 항공기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그는 공항 건물 기둥에 설치된 충전용 콘센트에 전원을 연결해 밥을 지었다.

이 남성은 "싱가포르 기업 사장으로부터 해고 당했다. 호주머니엔 달랑 200위안(3만6천 원) 밖에 남지 않았다. 배가 너무 고파 밥을 직접 지은 것뿐이다"라 해명했다.

최근 중국인들의 해외관광이 늘면서 일명 '공항 추태'가 자주 보도됐다. 지난 2월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는 젖은 브래지어와 팬티를 벤치에 널어 말린 중국인 중년 여성이 국제적인 비난을 사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위 사진은 뉴스포털 소후닷컴의 사진기사 표지를 장식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열띤 논쟁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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