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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제 대이동 ‘춘윈’ 시작…40일간 28억명 ‘귀성·귀경전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2-12 17: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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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설·春節) 기간 약 28억명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정부가 지정한 춘제 특별 운송기간인 '춘윈(春運)'이 4일부터 다음달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설·春節) 기간 약 28억명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정부가 지정한 춘제 특별 운송기간인 '춘윈(春運)'이 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0일간 계속된다고 중국 신문망 등이 보도했다.이 기간 고속도로, 철도,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중국인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8억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통수단별로는 도로 이용자가 24억200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철도 이용객도 2억9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항공편, 선박을 이용하는 중국인도 각 4750만명과 443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당국은 덧붙였다.

당국은 이 기간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에 여객용 열차 85만대를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부터 베이징, 상하이, 톈진 등 주요 대도시의 역에는 서둘러 고향을 찾는 농민공들과 표를 구하려는 귀성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한편 당국은 춘윈 기간이 베이징 등 주요 역에 총기를 소지한 공안들을 배치해 테러와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다. 베이징 철도국은 경찰관과 특수 경찰 등이 베이징 주요 역에서 24시간 순찰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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