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17명을 죽게 한 창고 화재는 불장난을 하던 9살 소년에 의해 시작됐다고 후이저우(惠州) 경찰이 6일 말했다. 불은 5일 오후 1시 51분 ..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17명을 죽게 한 창고 화재는 불장난을 하던 9살 소년에 의해 시작됐다고 후이저우(惠州) 경찰이 6일 말했다.
불은 5일 오후 1시 51분 후이둥(惠東) 현에 소재한 소규모 도매 시장 4층에 있던 창고에서 발생했다. 불은 오후 7시 35분에 진화됐다고 현 정부는 말했다.
경찰은 성이 류(劉) 인 이 소년이 라이터를 가지고 놀다 오후 1시 47분 쯤 4층의 자재 창고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순식간에 전 층으로 번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소년을 다시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
소방관 5명이 다섯 사람을 화재에서 구했으나 4명의 소방관이 구조 작업 중 부상을 입었다. 그 중 한 명은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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