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 참가자 2월 20일까지 모집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 참가자를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 참가자 2월 20일까지 모집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 참가자를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주대는 2009년부터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 문화, 한국사를 가르치고 현장 체험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에서 9년 이상의 교육 과정을 마쳤거나 이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받는 재외동포는 각국 공관장의 추천을 거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교부와 접수는 각국 공관에서 진행하며 일본 지역에서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대행한다.
공주대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모국수학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강의동과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학 목적에 따라 대학 진학반과 모국 연수반으로 나눠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재외동포 차세대가 모국연수 후 국내 유학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대학 진학반은 진학 설명회, TOPIK 대비 강좌,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지도 등을 별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창수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장은 "모국수학 교육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혀 한민족으로서의 폭넓은 소양을 갖추고 국제 사회에서 활약하도록 돕는 게 목적"이라며 "우수한 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지원 절차는 홈페이지(http://www.hansaram.kr) 또는 ☎ +82-41-850-6031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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