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황금연휴기간인 춘절(설)이 다가왔다. 광동성 광저우시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춘절 시즌 홍콩 호텔 가격은 약 50% 상승하고 마카오에서는 2배 이상 오..
중국 최대 황금연휴기간인 춘절(설)이 다가왔다. 광동성 광저우시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춘절 시즌 홍콩 호텔 가격은 약 50% 상승하고 마카오에서는 2배 이상 오른 곳도 있다고 한다.
마카오 일간지 '마카오 일보‘가 1월 31일자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춘절시즌 홍콩, 마카오에서는 매년 호텔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지만 올해의 특징은 'n'자형의 상승률을 보인다. 음력 섣달 그믐 날에 해당하는 2월 18 일이 가장 싸고 설날에 해당하는 다음날 19일부터 급상승, 20-22일이 가장 높고, 23일 이후 다시 내려온다.
홍콩의 등급별 호텔 표준 가격은 전년 설날과 마찬가지로 보통시기에 비해 약 50% 상승했다. 가장 상승률이 큰 것은 홍콩 디즈니랜드에 있는 2개의 공식 호텔에서 평일 가격에 비해 71 % 오른 3360위안(약 65만원)에 달한다.
번화가의 3성급 체인 호텔은 2배 이상 올랐으나 비즈니스 고객을 상대하는 4~5성급의 고급 호텔은 20%정도 상승으로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마카오는 호텔 가격이 2~4성급 호텔 모두 2배 이상 급상승 했다. 일반 이코노미호텔은 평일 380위안(약 75천원)이 2월 23,24 일에 394% 상승한 1,880 위안(약 380,000원).
4성급 홀리데이 인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은 평일 약 935위안(약 180,000원)이 3,880위안 (약 750,000)로 올랐다.
2014년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6080만명 마카오를 방문한 여객은 3150만 명이며 각각 78, 67%가 중국 여행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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